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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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kharn 이진천대표이사 기사2022-05-02 07:27
작성자 Level 10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 대통령표창 '영예'

기계설비설계·3차원 BIM 설계기술 확산 공로 인정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우)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우)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가 건축기계설비 및 소방설계 기술발전, 건물의 공조부하계산 및 설비산업 발전,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설계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은 제55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자긍심과 명예를 진작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4월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천 대표는 △건물 공조부하계산 프로그램 RTS-SAREK △습공기선도 작성 프로그램 싸이차트(PsyChart) △건축설비설계용 CAD시스템 꼬메(CO-ME) △건축소방설비설계 CAD시스템 화이어(Fire) △건축기계설비 전용 실내환경평가 CFD 프로그램 △BIM 기반 냉난방에너지 해석 및 절약계획서 작성을 위한 도구 △라이브러리 구축 및 샵드로잉용 BIM 프로그램 KMBIM △소방내진설계용 시스템 싸이즈믹포화이어(Seismic4Fire) 등 개발에 매진했다. 

대한설비공학회의 공조부하계산 특별위원회 소속인 이진천 대표는 2006년부터 건물의 공조부하계산 프로그램인 RTS-SAREK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2,100세트 이상 판매돼 국내 부하계산 프로그램의 표준화에 기여했으며 설비공학회의 설비기술인증 1호를 부여받았다.

이진천 대표는 "기존에는 설계사무소에서 엑셀 등으로 각 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에 계산결과나 출력물이 제각각이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회 주도로 ASHRAE Fundamental RTS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했다"고 발혔다. 

또한 건물의 온습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습공기선도를 활용한다. 기존에는 종이에 상태점을 찍어 선도를 그렸는데 손쉬운 조작으로 깨끗한 선도를 그릴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로 PsyChart를 개발, 무료로 배포해 실무 엔지니어는 물론 대학생들의 교육용 교재로도 널리 활용됐다. PsyChart는 국내 습공기선도 작성용 표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토대로 공조기의 백연제어에 활용되는 등 관련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의 설비기술인증 2호를 부여받았다. 

이 대표는 1993년 국내 설비설계 업계에 CAD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환경에 맞는 설계 프로그램이 없던 시기에 최초로 설비설계용 도면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설비설계 도면 작성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국내 5대 설비설계사무소(한일, 우원, 삼신, 성아, 무애)와 협업해 심볼의 표준화, 기능 도출 및 자문 등 협업시스템을 구축, 각 대학교의 설비학과에도 보급돼 학생들의 실무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25년 이상 국내 설비설계사무소에서 사용되는 설비도면 작성용 표준 소프트웨어가 됐으며 대한설비공학회로부터 기술상도 받았다.

또한 국내 소방설비설계 개척기업인 한방유비스(구, 한국방재)의 기술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소방설비설계용 CAD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소방장비 및 심볼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소방법규에 맞춰 소방설계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소방설비설계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소방법규에 맞춘 스프링클러 배치, 소방배관을 작도하면서 관경을 계산하는 등 단순히 도면작성을 넘어 엔지니어링 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방법규 개정 및 ICT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며 꾸준히 버전업을 실시해 20년 이상 소방설비설계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실내환경평가를 용이하게 위해 기능을 단순화하고 손쉽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건설핵심기술연구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건축기계설비 전용 실내환경평가 CF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CAD에서 경계 조건, 형상을 정의해 이를 읽어와 시뮬레이션 조건을 정의하면 2차원 단면을 콘투어(Contour) 또는 벡터(Vector)로 표현한다. 벡터자료를 바탕으로 입자 유동을 3차원으로 표현하는 파티클(Particle) 형식으로 표현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가연구 과제를 통해 BIM 기반 냉난방에너지 해석 및 절약계획서 작성을 위한 도구도 개발했다. 정보를 포함한 설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모델로부터 에너지관련 데이터를 추출해 공조 부하계산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자동화했다. 건축설계단계에서 에너지를 고려해 벽체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각 벽체 타입별로 열관류율 정의 데이터와 링크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당시는 국내에 BIM 설계가 도입되던 초창기로 응용 소프트웨어가 없던 시기에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BIM 설계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진천 대표는 2010년 한국설비기술협회에서 발주한 설비 BIM 라이브러리도 제작했다. 국내 환경에 맞는 라이브러리가 없던 시기에 BIM 설계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BIM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21년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발주한 용역인 기계설비용 샵드로잉을 위한 BIM Plug-in 프로그램을 개발해 설비설계 및 시공 현장의 샵드로잉 작업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BIM 가이드북인 △따라하며 익히는 Revit MEP 2010/2011 △따라하며 익히는 Revit 패밀리 △따라하며 익히는 설비 BIM 등을 집필해 설비분야의 BIM설계를 도입 및 확산에 앞장섰다. 

1993년 창업이래 28년간 다양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이진천 대표는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이다. 1988년부터 가천대, 신한대, 서울과학기술대, 수원과학대, 한국폴리텍대에서 강사 또는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림대에서 겸임교수로서 3차원 BIM설계를 강의하며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기계, 전기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CAD 강사를 역임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의 능력개발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의 신기술센터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교수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신기술 능력향상을 위해 강의했다. 
 
특히 특허청, 대학교, 고등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4차산업혁명, 신기술 트랜드와 관련한 주제로 특강을 통해 과학기술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전문지식 보급과 확산, 신기술 트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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